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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수화상병 '사후 매몰'에서 '사전 예방'으로…겨울철 궤양 제거에 방점

올해 9개 시군 29개 농가 12.7ha 발생, 손실보상금 약 85억 원…내년 18개 시군에 모바일 병해충 모니터링 시범 도입

  • 뉴스더힐 편집국
  • 입력 2026.10.26 10:23

입력 2026-10-26

과수화상병 예방 체계 전환 요약
그래픽=뉴스더힐(자료: 경기도)

과수원 전체를 묻어야 할 수도 있는 과수화상병에 대해 경기도가 대응 방식을 바꾼다. 병이 난 뒤 나무를 매몰하던 데서, 발병 전에 확산을 막는 예방 중심으로 옮겨 가겠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26일 보도자료에서 과수화상병 대응을 '사후 매몰'에서 '사전 예방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궤양 제거와 첨단 진단 기술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심이다.

올해 9개 시군 29개 농가에서 발생

과수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국내 처음 발견됐다. 잎·꽃·가지·열매가 말라 죽는 국가검역병으로, 과수원 전체를 매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올해 도내에서는 9개 시군 29개 농가, 12.7ha에서 발생했고 약 85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세미나서 새 예찰 기법 논의

도는 지난 22일 민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도·시군 병해충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현장예찰 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병원균을 간이 검증할 수 있는 형광 진단 스프레이의 현장 활용 가능성, 내년 18개 시군에 시범 도입할 모바일 기반 병해충 모니터링 시스템 등 새 예찰 방법과 방제 체계를 논의했다.

2027년 예찰·방제 지침 개선 방향도 다뤘다. 개화기 약제 방제체계를 확대하고 공적방제와 손실보상금 집행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도는 논의 결과를 농촌진흥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궤양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생육기 발생과 주변 지역 확산을 최소화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경기도 보도자료(경기도뉴스포털,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뉴스더힐 편집국 info@newstheh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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