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수)

홈 > 식품·유통

K-푸드, '시알 파리'서 수출 상담 1,899건·9,500만 달러…'가장 혁신적인 3개국' 선정

통합한국관 78개사 참가, MOU·현장 계약 45건(1,500만 달러)…아워홈·메디쏠라 SIAL 혁신상

  • 뉴스더힐 편집국
  • 입력 2026.10.27 16:46

입력 2026-10-27

'2026 시알 파리' K-푸드 성과
그래픽=뉴스더힐(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프랑스 '시알 파리'에서 우리 식품 수출기업들이 수출 상담 1,899건, 금액으로 9,500만 달러어치를 기록했다. 주최 측은 혁신성과 품질이 가장 뛰어난 3개국 가운데 하나로 한국을 꼽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에 수출기업 78개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한국관은 수출 상담 1,899건(9,500만 달러), 양해각서(MOU)와 현장 계약 45건(1,50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건강·저당·식물성·푸드테크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의 흐름은 건강, 기능성, 저당, 식물성 대체 소재,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였다. 시알 파리 사무국은 기술력과 창의성, 시장성을 평가해 '혁신의 역동성과 품질 면에서 가장 뛰어난 3개국'으로 개최국 프랑스, 체코와 함께 한국을 선정했다.

우리 수출기업 가운데 아워홈과 메디쏠라는 'SIAL 혁신상'을 받았다. 메디쏠라는 AI 기반 영양설계 기술로 상을 받았다. 16개 국내 기업의 47개 제품은 'SIAL 혁신 셀렉션' 제품으로 뽑혔다.

주목받은 제품으로는 스마트 기능성 제품(롯데웰푸드 '아임 컨트롤 껌', 티젠 '콤부차', 녹차원 '포션티', 농심 '콜라겐'), 대체 단백질·업사이클링 제품(아워홈 '프로틴볼'·'젠틀밀'), K-스트리트 푸드(영풍 '할랄 하리사 떡볶이', 삼립 '약밥 부리또', 세화씨푸드 '김스낵')가 꼽혔다.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흐름을 타고 저당 곤약젤리 제품은 현장 계약까지 맺었다.

식자재 B2B 수출 지원

농식품부는 박람회 기간 현지 참가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유럽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시장 공략과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가 일시적 인기를 넘어 세계 식품 시장의 흐름과 기술을 이끄는 핵심 주자로 올라섰음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에서 맺은 MOU와 수출 계약, 혁신상 수상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현지 바이어 연결, 대형 유통매장 입점, B2B 식자재 시장 개척, 현지 마케팅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뉴스더힐 편집국 info@newsthehill.com

저작권자 © 뉴스더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품·유통 다른 기사더보기